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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기념 신앙대회 열고 모범 교우회 표창

서울시교우협의회 제14회 신앙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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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우협의회 제14회 신앙대회

▲ 서울시교우협의회 신앙대회에서 믿음·소망·사랑상을 수상한 양천구청, 성북구청, 도봉구청 교우회 대표들과 손희송 주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우협의회 제공



공직을 수행하는 일터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해온 서울시교우협의회(회장 류경기)가 8일 서울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제14회 신앙대회를 개최했다.

1996년에 창립한 서울시교우협의회는 서울시 25개 지구와 공사, 공단, 사업소 등을 비롯한 34개 교우 공동체로 구성된 서울시 가톨릭 신자 공무원들의 모임이다.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 20, 29)를 주제로 열린 신앙대회에서 서울시교우협의회 회원 공무원 200여 명은 함께 기도하고, 찬미의 시간을 갖고 수도자 신앙 체험담을 들었다. 지구별 장기자랑을 통해 친교도 다졌다.

또한 신앙대상 시상식을 열고, 열심히 활동해온 양천구청ㆍ성북구청ㆍ도봉구청 교우회에 각각 믿음ㆍ소망ㆍ사랑상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성바오로수도회 안기주(마르티노) 수사는 자신의 성소 이야기를 담은 신앙 체험담을 발표했고, 조학균(대전가톨릭대 교수) 신부는 특강을 했다.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황응천 신부는 격려사에서 “우리는 갈수록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지만 함께 할 때는 서로 격려가 된다”면서 “가정의 일원이자 직장의 일원으로서 감사하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고, 밝은 얼굴을 잃지 않으면 그 자체가 선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시교우협의회는 교우회별로 월례 미사를 봉헌하며, 세례 및 견진성사ㆍ성서공부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신앙대회를 비롯해 피정 및 성지순례, 전국 가톨릭 공직자 가족 피정대회 등을 열고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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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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