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원 상남동본당 50주년 
|  | 
| ▲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가 창원 상남동본당 50주년 감사 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 
												마산교구 창원 상남동본당(주임 최동환 신부) 설립 50년 기념 미사와 견진성사가 6일 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상남동성당에서 거행됐다. 
상남동본당은 마산교구가 설정되던 해인 1966년 설립된 첫 본당으로 중동ㆍ양덕동ㆍ산호동ㆍ회원동ㆍ호계ㆍ석전동 등 6개 본당을 신설ㆍ분가시킨 유서 깊은 본당이다. 
배기현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50년 긴 세월 동안 마산교구의 맏아들로서 충실히 신앙생활을 살아온 상남동 신자들을 격려하고 “하느님의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더 이상 인간적인 문제에 연연하지 않고 진리이신 하느님의 뜻을 잘 따라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미사에 이은 축하식에서는 50년간 본당 신자로서 모범적인 신앙생활로 다른 신자들에게 본보기가 된 고순묘(루치아)씨 등 8명이 교구장 축복장을 받았다. 또 김석주(베네딕토)ㆍ손춘수(베드로)ㆍ김봉식(토마스)씨 등 17명이 주임신부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특별상을 받았다. 
본당은 설립 50년을 맞아 2013년부터 묵주 기도 100만단 봉헌 운동과 성경 필사, 혼인갱신식, 성당 개축 사업을 펼쳐 왔다. 
 마산교구 상남동본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