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총장 원종철 신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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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법인 가톨릭 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이 가톨릭대 신임 총장 원종철 신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
가톨릭대학교 제7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원종철 신부가 5일 공식 취임했다.
가톨릭대는 성의교정 마리아 홀에서 총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전임 박영식 신부에 이어 원종철 신부를 총장으로 맞이했다.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 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과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유병진 회장 등도 신임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원종철 신부는 취임사를 통해 “대학 정원 감축과 구조조정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해 어떠한 모험과 도전도 감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흙수저와 금수저로 분리되는 양극화 사회에서 정의로운 교육 풍토를 만들어가기 위해 장학 제도를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학교가 신임 총장을 맞이하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가톨릭 교육의 큰 축으로서 역할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5, 6대 총장을 역임한 박영식 신부는 염 추기경을 비롯해 학교 교직원과 학생, 동문, 계약근로자 등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하고 신임 총장에겐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가톨릭대를 이끌어갈 7대 총장 원종철 신부는 1978년 가톨릭대 신학대학에 입학해 1986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1990년대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1996년 가톨릭대 교직과 교수를 시작으로 인간학교육원장, 기획처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