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는 1월 22일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하고, 새 사제 1명을 탄생시켰다. 이로써 교구 사제 수는 모두 89명이 됐다.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950여 명은 후포본당 출신 손대혁 새 신부가 예수님을 닮은 착한 목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권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예수님을 따라나선 사람들의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항상 복음을 선포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주님의 각별한 부르심을 받고 파견되는 새 사제가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손대혁 신부는 “기쁘게 살고 기쁨을 전하며 기도하는 사제, 하느님 뜻을 따르는 사제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