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원동본당(주임 홍인식 신부)이 최근 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진영 수녀)에 사랑 나눔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본당 신자들이 지난 성탄 기간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이다. 홍인식 신부는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자며 신자들에게 나눔을 독려했다. 본당은 이번 성금을 장애인을 위해 쓰기로 정했고, 15년 넘게 지역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달했다.
홍 신부는 “지난해 성탄을 준비하며 본당 신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이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나눔 활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장 김진영 수녀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성모자애복지관이 발달장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심리운동치료실 개보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