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직원 9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자선단체인 성빈센트자선회는 개원 50주년을 맞아 1월 12~15일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
유기동(프란치스코, 순환기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6명의 의료진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조차 받기 어려운 빈민 지역인 스모그 마운틴 지역에서 400여 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유기동 교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랑과 섬김의 이념을 실천해온 성빈센트병원은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성빈센트자선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