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4월부터 10월까지 ‘오월로 가는 민주 인권길’이 운영된다. 투어 코스에는 지역 민주화의 심장 역할을 한 남동성당(5·18 기념성당) 등이 포함된다.
광주 동구는 5ㆍ18 기념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주 오월을 걷자!’ 사업과 연계해 5ㆍ18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요 현장을 잇는 8km 구간을 인권길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권길은 당시 시민과 계엄군의 격전지였던 옛 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을 시작으로 도청과 5ㆍ18 민주광장, 남동성당 등으로 이어진다. 투어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10명 이상의 단체 및 학교, 주민 등의 참가 신청으로 수시 운영되며 예약신청은 답사 예정일 2개월 전부터 최소 1주일 전까지 가능하다.
남동성당, 항쟁 투쟁의 구심적 역할
5ㆍ18 민중항쟁 사적지 제25로 지정된 남동성당은 1980년 광주 민중항쟁 당시 재야 인권운동가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됐으며 군사독재 시절 정부를 향한 투쟁의 구심적 역할을 했다. 광주대교구는 2005년 5ㆍ18 광주민중항쟁 25주년을 맞아 5월 18을 ‘교구 기념일’로 선포하고 남동성당을 ‘5ㆍ18 기념성당’으로 지정했다. 교구는 또 매년 5월 18일 남동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문의 : 062-608-2301, 광주 동구청 인권청년과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