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에 조화수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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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신부가 조화수(오른쪽) 신임 회장을 비롯해 새로 구성된 순교자현양회 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회는 2월 2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새 임원진을 확정했다.
서울 순교자현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시복시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순교자 현양 △성지순례 네트워크 활성화 △나눔 실천 △순교자현양위원회 지원 등 네 가지를 채택했다. 순교자현양회는 이를 위해 매월 순교자 현양과 시복시성을 위한 신심 미사를 봉헌하고, 신자 재교육 및 예비 신자를 위한 성지 순례 안내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국 성지순례 안내 시스템 구축과 전문화를 위해 성지 안내 봉사팀을 운영하고 한국천주교회사 정기 강좌를 개설, 안내 해설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김대건성인기념사업회 후원 및 모금과 순교자 현양 사업을 위한 모금 활동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올해 추진하는 바티칸 특별전과 교회 사적지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 순교자현양회는 회장에 조화수(바오로)씨를, 부회장에 안홍렬(시몬)ㆍ민경양(요한)ㆍ김영숙(리디아)씨를 새로 임명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