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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생각하는 탈핵·생태·평화 문제들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주최 청년들 위한 ‘i-시네마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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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주최 청년들 위한 ‘i-시네마테크’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저녁이면 서강대학교 예수회센터 이냐시오카페가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소장 전주희 수사)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i-시네마테크’가 열리기 때문이다.

‘i-시네마테크’는 탈핵, 생태, 평화를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 해설하고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탈핵과 생태, 평화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시네마테크’를 열었다.

15일 상영된 첫 영화는 탈핵을 주제로 한 ‘핵의 봉인 Containment’다. 핵 폐기물을 후손에게 전해야 하는 현대인의 숙명을 담은 영화로, 인류에게 유용할 줄 알았던 핵이 오히려 인류를 가장 위협하는 물질임을 강조한다.

영화 해설을 맡은 김상용(예수회, 이냐시오미디어커뮤니케이션스 소장) 신부는 영화의 강조점을 설명하며 “핵 폐기물이 다음 세대에 고스란히 전이되는 과정을 잘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한 청년들은 영화와 탈핵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우수연(아녜스)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핵폐기물 위험이 우리 도처해 산재해 있음을 느꼈다”면서 “핵 폐기물 대책이 시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소장 전주희 수사는 “탈핵이나 생태 문제의 해결 방법은 공감 능력”이라며 “청년들이 i-시네마테크를 통해 공감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평소 생태와 평화와 같은 문제를 의식하며 (사회운동에) 참여할 때 우리 사회는 더 밝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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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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