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아차산본당(주임 정훈 신부)은 파스카 성삼일을 앞두고 8일 오후 8시 ‘오라토리오-요한에 의한 수난 복음’ 연주회를 연다.
본당 아차산성가대는 연주회에서 작곡자 이대성(요한 세례자)의 요한 수난곡을 선보인다. 이 곡은 성주간 성 금요일 전례용으로 작곡됐으나 일부분을 수정해 연주회용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테너 이원준(로베르토), 바리톤 홍근철, 바리톤 이상열(요한) 등이 각각 복음사가, 예수, 빌라도 등으로 출연한다.
정훈 신부는 “성가대는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뽐내는 모임이 아니라 신앙의 울림을 줘야 한다”며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의 거친 앙상블이라 할지라도 신앙을 담아내는 연주에 많은 신자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