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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피정대회 열고 공직자 사명 되새겨

전남 향주삼덕회·여수시 성우회, ‘가톨릭 공직자답게…’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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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향주삼덕회와 여수시 성우회는 5월 27일 여수 전남체육관에서 ‘제34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 가족 피정대회’를 열고, 공직자로서 사명을 되새겼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광주대교구 옥현진 보좌 주교와 주철현(안젤로) 여수시장, 우기종(라파엘) 전남 정무부지사, 향주삼덕회 이기환(요한) 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온 신자 공직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묵주기도를 바치고, 김연준(광주대교구 소록도본당 주임) 신부의 강연을 들은 뒤 문화 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평신도 신앙체험 발표 후 옥현진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했다.

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개인주의로 물들어 가는 현대에서 가톨릭 신자 공무원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고, 이 세상에 참 빛을 전하는 소금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 중에는 ‘가톨릭 공직자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이 거행됐다. 옥 주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모두 “공직이 하느님 성소임을 깨닫고 충실하겠다”, “이웃 사랑과 봉사에 앞장서겠다”는 등 5가지 실천사항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펼치고 있는 신앙실천 운동인 ‘답게 살겠습니다’ 캠페인이 전국 공직자에게도 전파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 함께한 한국 평협 권길중(바오로) 회장은 “공직자들의 ‘답게 살겠다’는 다짐이 사회 전반에 점점 퍼져 초ㆍ중ㆍ고등학교 등 교육계에서도 함께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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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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