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 장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격ㆍ오지(隔ㆍ奧地) 장병들을 위해 종교행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책자가 발간됐다.
국방부 군종정책과는 5월 1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군종누리 2집」을 종교별 소책자로 만들어 군 장병들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군종누리 2집」의 천주교 주제는 ‘정의’이며, 개신교는 ‘선택’, 불교는 ‘소유와 무소유’다. 신앙에 서툴고 교리 지식을 잘 모르는 장병들도 각 종교가 가진 가르침을 쉽게 읽고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천주교 누리집은 ‘내 나이 스물에 만나는 정의’라는 제목으로 시작 기도, 삶의 이야기, 우리들 이야기, 신부님 이야기, 마침 기도로 구성됐다. 오정형(국방부 군종정책과 공보담당, 육군 중령) 신부는 “장병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책을 활용해 말씀과 경험을 나누고 기도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군종정책과는 지상파 종교 라디오 방송(가톨릭평화방송ㆍBBSㆍCBSㆍ원음방송)을 통해 ‘군종의 시간(장병의 시간)’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군인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FM 105.3 MHz, 수도권)는 매주 주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군종의 시간’을 통해 복음과 강론, 기도, 병영 이야기와 가족들의 사랑을 전한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