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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치운쿨라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성심원 둘레길을 걷고 있다.
작은 형제회 제공 |
작은형제회(한국관구장 호명환 신부)가 주최한 2017년 포르치운쿨라 축제가 1일부터 이틀간 경남 산청 성심원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요한 17,21)를 주제로 개최됐다. 호명환 신부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포르치운쿨라 축제는 ‘사랑의 기쁨’을 주제로 한 오상선 신부의 강의와 도보 순례 체험 나눔, 성체 현시, 포르치운쿨라 전대사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에 앞서 작은 형제회 수도자들과 재속프란치스코회원, 일반 신자들은 7월 20일부터 13일간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생명을 사랑하고 평화를 선포한다’는 주제로 노숙하며 기도와 나눔을 체험하는 포르치운쿨라 행진을 했다.
참가자들은 삼척 성내동성당을 출발해 성심원까지 핵발전소와 화력발전소가 많은 동해안 길을 걸으며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또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 배치 현장을 찾아 평화를 촉구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성심원 둘레길 순례로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포르치운쿨라 축제 개회 및 환영 예식에 참여했다.
포르치운쿨라 축제 = 작은형제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회개와 속죄의 순례 축제. 포르치운쿨라는 아시시 천사들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안에 있는 작은 경당으로 작은형제회의 설립자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수도회 초기에 형제들과 함께 거처로 삼은 곳이다. 리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