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아프리카 선교’ 전교주일 행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원장 박현동 아빠스)은 22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수도원 대성당에서 ‘아프리카 선교’를 주제로 전교주일 행사를 펼쳤다. 왜관수도원 선교총무국이 주관한 행사는 민족 복음화를 위한 미사를 시작으로 토고 성 베네딕도회 악방 수도원 로멩 보타 아빠스 초청 강연,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악방 수도원 부설 성 알베르토학교 지원을 위한 하삼두(스테파노) 작가의 수묵화 전시도 열렸다.
박현동 아빠스는 “전교주일은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 본연의 선교 사명을 상기하는 날”이라며 “오늘 행사가 우리에게 맡겨진 선교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고 수도 생활을 통해 지역 복음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권고했다. 박 아빠스는 이날 로멩 보타 아빠스에게 미화 2만 달러(2259만여 원)를 선교 기금으로 전달했다.
선교총무국 고진석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선교는 복음 선포와 동시에 가난한 이를 위한 애덕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한 신생 교회들과 열악한 상황에서도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시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