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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고 사랑하고 나누는 삶’ 선택한 치유의 30년

청주교구 선택 주말 30주년, 62차에 2500여 명 수료 ㅁㄴㅇㄻㄴㅇㄻ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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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교구가 젊은이운동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선택 프로그램의 30주년 기념 감사 미사를 봉헌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광동 명예기자



청주교구 선택협의회(남녀대표 이한율ㆍ권현희)는 10월 28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와 교구 선택협의회 역대 지도 신부들 공동 집전으로 교구 선택 주말 3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교구 선택 주말 수료자와 봉사자 100여 명은 이에 앞서 ‘성실은 행복을 약속하는가?’를 주제로 발표와 나눔을 가졌으며, 교구 선택 주말 30년 역사와 발자취를 돌아보는 사진전과 영상관도 관람했다.

10년간 교구 선택 주말을 이끈 정가흥(야고보)ㆍ류근숙(유스티나)씨 전 대표부부는 “서로를 ‘알고 사랑하고 나누는(To Know, To Love, To Share)’ 삶을 선택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이 서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치유되는 시간이 됐다”고 회고했다. 2대 지도 신부를 맡았던 강희성(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 신부는 “선택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젊은이가 행복을 만끽하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선택 프로그램을 더 많은 젊은이가 체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인생에는 여러 가지 선택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은 하느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선택하는 것”이라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마르 12,30)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살 때 단 한 번밖에 없는 삶을 후회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교구는 1987년 4월 젊은이 운동 프로그램 ‘선택’을 도입했다. 당시 청주 수곡동본당 주임 고(故) 이한구 신부와 교구 가정사목국 장효은(아가타, 보혈 선교 수녀회) 수녀가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후 교구는 해마다 교구 청년들을 위한 선택 주말을 열어 왔고, 올해 10월까지 총 62차에 걸쳐 25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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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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