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특수대학원은 제3의 인생을 위한 자기 계발과 학문 탐구를 원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을 신설하고 2018년도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구 남산동 유스티노 캠퍼스에 마련된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은 국내 대학원 최초로 자유설계 융합 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문학, 예술학, 지구와 환경, 지유와 웰빙 등 4분야로 개설된 융합 교과목을 수강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공부함으로써 자신만의 창의적인 학문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했다.

인문학은 고전 읽기, 문학과 문화, 역사와 철학, 심리와 사회학 강좌를 마련했다. 예술학은 동서양 미술사, 건축과 문화재, 음악사, 예술비평과 창작, 예술론을 교과목으로 다룬다. 지구와 환경은 지구과학, 도시환경, 에코라이프, 환경과 건강 등으로 구성했다. 치유와 웰빙은 힐링원예, 슬로우 시티와 슬로우 푸드, 약용식물, 치유의 숲을 개설했다.

과목당 5주 수업, 학기당 8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총 24학점을 이수하면 문학석사 학위를 받는다.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모집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문의 : 053-660-5512,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수대학원 행정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