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혜화동본당(주임 홍기범 신부) ‘설립 90주년 기념 미사’가 3일 오전 11시 구요비 주교 주례로 봉헌된다. 미사 중에는 「혜화동본당 90년사」를 봉헌하며, 미사 후에는 ‘90주년 사진전 개막식’과 축하연이 이어진다.
혜화동본당 공동체는 올해를 본당 설립 100주년을 향한 ‘징검다리의 해’로 정하고 본당의 역사와 전통을 성찰하는 뜻깊은 해를 보내고 있다. 4월에는 90주년 기념 공동체 운동회와 미사를 개최한 데 이어 5월에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카페 축복식을 거행했다. 9월에는 천장 보수와 바닥재 교체 등 성전 증ㆍ개축 공사를 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