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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대북 지원과 교류 협력 준비해야

제20차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 민족화해 위한 토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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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친교의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현실적 사도직 활동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본당별 민족화해분과가 7개 교구 140여 개 본당에 있지만, 아직도 민족화해분과에 대한 사제나 교구나 본당 공동체의 인식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도 거듭 제기돼 민족화해 사도직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11월 23∼24일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에서 개최한 제20차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에서 제기된 내용들이다. 참석자 80여 명은 정부 차원의 교류가 아직 답보 상태에 있지만, 교회는 남북 간 미래를 내다보며 기도로 대북 지원과 교류 협력을 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네트워크는 북한이탈주민과의 만남, 민족 화해를 위한 저녁기도, 그룹 나눔,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 강의와 전체 모임, 파견 미사로 진행됐다.

한편 주교회의 민화위는 23일 제72차 전국회의를 열어 대북지원분과를 ‘교류협력분과’로 개칭하고, 교회가 평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한 기도 운동과 평화 교육에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내년에 가톨릭인도적대북지원단체협의회(가칭)를 띄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내년 1월 전후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 제주교구가 합동으로 4ㆍ3 70주년 기념을 위한 기획 토론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내년 4월 3일 전후에 4ㆍ3 70주년 기념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함께하기로 했다.

이기헌 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수도자나 활동가들이 앞으로 더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또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탈북한 형제자매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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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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