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4개 가톨릭계 의료 기관이 심장 질환 수술 잘하는 병원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10월부터 1년간 심장 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술한 의료 기관 8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수술 건수와 사망률, 합병증에 따른 재수술 비율 등 15개 지표를 놓고 평가한 결과, 70가량인 57개 의료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톨릭계 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가롤로병원 등 4곳이 포함됐다. 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과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4개 가톨릭 의료기관은 2등급을 받았다. 구체적인 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방(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익준 기자 ac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