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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경제인으로 하느님 첫 자리 두고 살아가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미사서 당부, 박용만 회장 경제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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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경제인상 대상 수상자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염수정 추기경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윤대인)는 9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2017년 가톨릭경제인회 송년 감사 미사를 봉헌하고 제23회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을 시상했다. 회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한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담당 임인섭(교구 관리국장) 신부와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염 추기경은 강론에서 “가톨릭 경제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돈과 명예가 아니라 하느님을 첫 자리에 두고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은 하느님”이라며 “진정한 사랑과 나눔만이 물질의 우상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윤대인(안드레아)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울대교구 2018년 사목 교서를 인용하며 “경제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 사랑으로 열매를 맺는 신앙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미사에 이어 열린 제23회 자랑스러운 가톨릭경제인상 시상식에서는 국가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주님 말씀에 따라 희생과 나눔을 실천한 박용만(실바노)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대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봉사하면서 많은 기적을 보았다”며 “더 노력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공로상은 국내 전시산업 주관사 1세대로 산업전시회 세계화에 크게 이바지한 한국이앤엑스 김충한(스테파노) 회장과 ‘울타리봉사회’를 결성해 불우 이웃을 후원하고 있는 서광하이테크(주) 김인수(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대표에게 주어졌다.

또 가톨릭회관 황인석(안드레아) 관리실장이 모범 관리자상을, 서울대교구청 관리국 경리과 윤은아(클라라) 계장이 모범 근로자상을 받았다.

서울 가톨릭경제인회는 시상식 후 새터민 돌봄 공동체 5곳에 후원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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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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