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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농 사랑기금 관계자들이 기금을 500만 원씩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우리농 제공 |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백광진 신부)는 16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한기조(귀도)ㆍ채심례(클라라) 부부 생산자의 집에서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 농민 3가구에 가족농 사랑기금을 500만 원씩 전달했다. 아울러 의정부교구 1가구를 비롯해 청주교구 3가구, 전주교구 7가구, 안동교구 12가구, 원주교구 1가구 등 6개 교구 생산자 24가구에도 가구당 500만 원씩 총 1억 3500만 원을 교구 우리농 본부를 통해 전달했다.
2009년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가족농 사랑기금은 생명농업을 지키기 위해 예탁금 또는 후원금으로 기금을 조성, 가톨릭 농민들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하고자 만들었으며, 봄에 지원한 기금을 가을에 수확한 농산물 현물로 갚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첫해에 3농가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211농가에 모두 10억 5500만 원을 지원했다. 전달식 직후엔 정용우(토마스)ㆍ임숙자(마리아 막달레나) 부부, 지정구(이시도로)ㆍ김숙연 부부 등 마산교구 농민 3가구와 농촌 현실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
전달식에는 서울대교구 우리농 본부에서 본부장 백광진 신부와 부본부장 이승현 신부, 이연수(젬마) 서울 우리농 본당 생활공동체협의회장, 김현정(골룸바) 사무국장, 손성훈(라파엘) 물류국장 등 7명이, 마산교구 우리농 본부에서 본부장 강형섭 신부와 남용현(테오발도) 가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장, 김경옥(체칠리아) 마산교구 우리농 사무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백광진 신부는 “가족농 사랑기금은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생명의 일꾼인 농민들이 지속적인 농업을 이어가도록 농민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만든 기금”이라며 “앞으로도 기금 모금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이 더 많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농 사랑기금 후원 문의 : 02-2068-7066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