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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잃고 사는 이들에게 위로 되는 성당 가꾸겠다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초대 관구장 박종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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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전교수도회 초대 관구장으로 임명된 박종환 신부는 관구 승격 미사를 공동 집전하며 ‘감사’와 ‘책임’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박 신부는 “관구로 승격되기까지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수도회가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 교구장 주교들과 한국 수도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조용히 떠난 필리핀 관구 형제들에게도 감사했다. 또 수도회 초창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와준 모든 은인에게 인사했다.

박 신부는 “한국 진출 33년 만에 관구로 승격되고 같은 날 11년 만에 성당을 봉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상에서 희망을 잃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성당으로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오늘은 공동체가 자립하는 영광스러운 날”이라며 “성인식을 치른 만큼 그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신부는 “하느님에 대해 무관심한 현대인들에게 예수 성심의 깊은 사랑을 심어주는 마음의 선교사로서 진실하고 성실하게 사도직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1991년 예수성심전교수도회에 입회한 박 신부는 1997년 종신서원을 하고 1999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인천교구 원미동본당 보좌, 예수성심전교수도회 신학원장 및 피정의 집 담당, 파주공동체 책임자, 참사위원, 사무처장, 재정담당, 울산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을 거쳐 2012년부터 지구장으로 활동했다.

리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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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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