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마재성지(주임 최민호 신부)는 12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에 있는 성지에서 ‘성가정성지 선포 1주년 기념 잔치’를 개최한다. ‘모두가 배불리 먹었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신자들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마재성지 순례자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다. 천상잔치ㆍ공연잔치 등으로 이어진다.
천상잔치는 성모 신심 특별 미사로 오전 10시 20분 성지 주임 최민호 신부가 주례한다. 이때 매듭을 푸시는 성모 성화와 꽃을 봉헌하고 묵주기도와 청원기도를 바친다. 미사 후엔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해배(解配, 귀양을 풀어줌) 200주년을 기념해 공연을 마련한다. 남양주시 유스필 오케스트라와 행복한 동행합창단의 ‘함께함의 기쁨’ , 남양주연예예술인협회 ‘이날을 기뻐하고 춤들을 추자’, 품바 가수와 각설이의 ‘다 함께 한마당’이 무대를 장식한다. 문의 : 031-576-5412, 마재성지 전은지 기자 eu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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