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강 공연축제’, 19일 국내 최대 이동형 거리극
서울 마포구 백범로에 있는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캠퍼스 전체가 연극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서강대는 19일 ‘2018 서강 공연축제’를 열고 국내 최대 이동형 거리극 ‘서강 미라클 공연 4 - Passion’(이하 ‘미라클’)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 8시 서강대학교 청년광장 일대에서 시작되는 ‘미라클’은 갑갑한 공연장을 벗어나 캠퍼스를 무대로 활용하며 관객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거리극으로 중세 유럽의 전통극을 오늘날 서강대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성경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바쁜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캠퍼스 건물에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그려내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전문 배우들뿐만 아니라 서강대 학생들도 극에 참여한다.
축제를 기획·총괄하는 김용수(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이번 축제는 남들이 하지 않으나 꼭 해야 할 일들을 수행하는 ‘서강대학교다운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오늘날에 ‘영적 환희의 체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자들이 스스로 창의적 비전을 직접 실천하는 실험의 축제인 만큼 신명 나고 생산적인 놀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라클’ 공연에 앞서 14~16일 축제 기간에는 ‘서강대 총장 배 공연 경연 대회’를 열고 9개 학생 단체가 자유분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문의: 02-705-8312, 서강 공연축제 사무국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