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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유혹, 신앙으로 이겨내요”

의정부 덕소본당 청소년 쁘레시디움, 1500차 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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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교구 덕소본당 청소년 레지오 마리애 정의의 거울 쁘레시디움 단원들과 이종원 부주임 신부가 1500차 주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구 덕소본당(주임 이규섭 신부) 청소년 레지오 마리애 ‘정의의 거울’ 쁘레시디움이 9일 성당(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1500차 주 회합을 열었다. 1989년 7월 8일 1차 주회를 시작한 이래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청소년 쁘레시디움이라 의미를 더했다.

1500차 주회에는 중1~고2로 구성된 청소년 6명을 비롯해 본당 성인 레지오 마리애 ‘사랑하올 어머니’ 꼬미시움ㆍ‘거룩하신 어머니’ 꾸리아 간부, 대학생이 된 선배 단원도 함께했다. ‘정의의 거울’ 쁘레시디움 단장과 부단장은 어른들이 맡고 있다.

1500차 주회는 여느 주회와 다름없이 진행됐다. 묵주기도를 바치고 활동보고 등을 한 뒤 교본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에는 진지한 나눔이 이어졌다. 단원들은 ‘원죄 없는 잉태’라는 뜻을 알아가며 성모님 일생을 묵상했다. 또 학원 가기 싫을 때, 게임을 계속하고 싶을 때, 화를 참지 못할 때 등 일상에서 느끼는 유혹을 고백하고 신앙으로 유혹을 이겨낼 것을 다짐했다.

중1 때부터 5년째 쁘레시디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연수(세라피나, 고2)양은 “처음엔 묵주기도를 바치는 시간이 따분했는데, 어느새 기도가 자연스러워졌다”며 “친구들에게도 레지오 마리애 활동을 권유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정의의 거울’ 쁘레시디움 박미정(실비아, 59) 단장은 “요즘 학생들이 성당에 잘 나오지 않는데, 이렇게 매주 토요일 저녁에 나와 회합을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면서 “아이들 나눔을 통해 배우는 점도 많다”고 말했다.

본당 부주임 이종원 신부는 “덕소본당이 설립된 해에 생긴 청소년 쁘레시디움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 은총이고, 성모님께서 함께해주신 덕분”이라며 “2000차, 3000차 주회가 될 때까지 성모님 군대답게 성모님 모범을 따라 활동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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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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