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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동본당 신자들이 8일 대한국민응급처치협회 강사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 성북동본당(주임 장혁준 신부)은 8일 은총관에서 심폐소생술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본당 가정생명분과(분과장 이순영)가 방학과 여름휴가, 주일학교 여름 캠프 등을 앞두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과 생명을 지키는 데 신자들부터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대한국민응급처치협회 황유식 강사는 “응급처치 강의의 목적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위험에 빠진 우리 이웃을 구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좋은 시민’을 양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서울 기준) 5분 이상이 걸린다”며 “뇌는 4분 이상 산소공급을 안 해주면 손상되기 시작하며 더 지체하면 뇌사에 빠지기도 한다. 반드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강사는 응급처치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놀라지 말 것 △두려워하지 말 것 △의심하지 말 것 △자신과 타협하지 말 것이라는 네 가지를 명심하라며 “심폐소생술은 119신고를 한 뒤부터 시작해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대한국민응급처치협회가 전하는 심폐소생 요령과 순서-119에 신고한다. 요즘은 화상 통화도 가능하니 심폐소생술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전화를 신고자가 먼저 끊지 않는다.
-흉부 압박을 하기 전 대상자의 양쪽 어깨를 두 손으로 치면서 큰 목소리로 의식이 있는지 묻는다.
-두꺼운 옷이 아니라면 굳이 옷을 벗길 필요는 없다.
-흉부 압박은 명치 위부터 목이 시작하는 부분 아래의 복장뼈 부분을 압박해야 한다. 분당 100~120회다.
-흉부를 압박할 때는 팔을 곧게 펴서 90도를 이루게 해야 하며, 5~6㎝가량이 눌려지도록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이 아니라면 인공호흡은 안 해도 된다.
-자동제세동기(자동 심장충격기)가 있으면 제세동기 사용법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