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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차 아미칼 모임이 열린 칠레 산티아고의 피정집에서 80여 명의 선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미칼 제공 |
제20차 아미칼(AMICAL, 라틴아메리카 한국가톨릭선교사회) 모임이 “무슨 일이냐?(루카 24,19)-동행”을 주제로 2~6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렸다.
올해는 아미칼 모임이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아르헨티나 산마르틴교구 문한림 주교와 남미 12개국에서 선교하고 있는 한국인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등 80명이 참석해 선교사로서 소명을 되새기고 기쁨과 어려움을 나눴다. 골롬반 선교회 피터 휴즈 신부와 문한림 주교의 강의를 비롯해 이재만(칠레) 신부, 김리따(페루) 수녀, 최연정(볼리비아, 체칠리아) 선교사가 생생한 선교 이야기를 나눴다.
피터 휴즈 신부는 강의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독특한 문화ㆍ사회ㆍ역사적 배경을 언급하며 “남미는 신앙의 부재가 문제가 아니라, 삶에서 오는 고통이 더 절실하고,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가난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아미칼 회원들은 선교 소명을 되새기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내년 아미칼 모임은 브라질에서 열린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