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8월 31일 이용선 대통령 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의 예방을 받고 사회 현안들에 관해 환담했다. <사진>
이 수석은 “정부 정책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며 “특히 출산과 자살 문제에 관해서는 종교계 역할이 중요한 만큼 가톨릭교회가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종교계와 사회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기 위해 사회혁신수석실에서 시민사회수석실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교회 지도자들의 조언을 부탁했다.
염 추기경은 “자살과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가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데 근본적 원인이 있다”며 “특히 저출산 문제는 정부가 좀 더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회(Ecclesia)라는 단어 자체가 여성형”이라며 “어머니의 손길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