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자활센터(시설장 이선재 수녀)가 저소득층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 생산품 판매장을 열었다.
9월 14일 청주시 청남로 2133번길 43에 문을 연 ‘꿈의 공간’은 이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 제품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압화상품, 누룽지스낵과 과일청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M 제품을 만드는 이숨사업단을 비롯, 자활 생산품과 식자재 유통을 담당하는 자활마켓 등 9개 사업단 90여 명의 저소득층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들 사업단을 통해 센터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창업과 자립을 지원한다.
센터장 이선재(안느마리, 트르와 사랑의 성모수녀회) 수녀는 “가정방문 사도직을 통해 어려운 분들의 삶에 함께하며 한계에 봉착했는데, 결국은 일자리가 존엄성과 품위를 지켜준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자활센터를 통해 일하는 기쁨을 얻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