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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영유아부모교육 수강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읽는 수업을 하고 있다. |
“어린 시절 친정엄마 기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 눈치 보며 행동했던 기억이 큰데 나도 그런 엄마일까 걱정돼요.”
“세 아이를 키우는데 각자 성격과 기질이 다르다 보니 어떻게 각자의 감정을 읽어야 할지, 나의 감정을 나눠줘야 하는지 어려워요.“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가 마련한 ‘가톨릭 영유아 부모 교육-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 코칭’이 18일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렸다. 제각각 육아 고민을 안은 수강생 10명은 ‘감정 코칭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성숙한 엄마’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조부모 양육 가정이 늘어난 만큼 강의실 삼 분의 일은 할머니 수강생으로 채워졌다.
강사 박현아(세실리아, HD행복연구소)씨는 “아이의 모든 감정을 수용하되 행동을 수정해주는 것이 감정 코칭의 핵심”이라며 ‘아이의 감정 포착하기, 좋은 기회로 여기기, 아이의 감정을 들어주고 공감하기, 감정에 이름 붙이기, 바람직한 행동으로 설득하기’로 이어지는 감정 코칭 5단계를 소개했다. 이어 스트레스 관리법, 오감으로 감정 표현하기 등을 설명하며 감정이 자신과 아이를 해치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방법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나눔 활동으로 경험과 고민을 공유했다.
이번 강의는 1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4번에 걸쳐 이어진다. 유아부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로 상반기(1회기), 하반기(4회기) 교육을 하고 있다. 부모 교육 일정은 유아부 누리집(catholicinfan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