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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그룹 박지원 부회장(왼쪽)이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손희송 주교에게 성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그룹이 2월 20일 (재)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두산그룹 박지원(요셉) 부회장은 이날 서울대교구청을 방문해 손희송(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 주교를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쾌척했다. 매년 10억 원씩 (재)바보의나눔에 성금을 전달해온 두산그룹의 ‘통 큰 기부’는 2012년 시작해 올해까지 꼬박 8년째. 지금까지 총 성금은 80억 원에 이른다.
(재)바보의나눔 측은 지난해 받은 성금으로 (재)마리아수녀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가톨릭사랑평화의 집, 춘천교구사회복지회 등 기관에 전달, 저소득 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 지원 및 시설 퇴소 아동의 사회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순직 소방사 유가족의 심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했다.
두산그룹은 2012년부터 프로야구단 두산 베어스와 함께하는 ‘바보의나눔 베이스볼 데이’ 행사를 개최해 온 것을 비롯해 2013년부터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여 원을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장학금 및 미혼모 자립을 위해 지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박지원 부회장은 “특히 올해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10주년이라 그 뜻이 깊은 것 같다”며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손희송 주교도 “두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바보의나눔이 시작할 때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며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10주년을 맞아 더욱 고마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