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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문경 성 요셉 치유마을’ 운영키로… 제3 생태마을 건립 탄력

유기장 이봉주 선생 아내 사준자 씨 기증, 피정의 집 등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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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는 14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은성로 779-13에 자리한 문경 성 요셉 치유마을(전담 김종호 신부)을 교구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이곳에 조성되고 있는 제3 생태마을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 성 요셉 치유마을은 부지 123,498㎡, 건축 면적 2,764.66㎡, 건물 1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수원교구가 강원도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아프리카 잠비아에 조성 중인 제2 생태 마을 ‘카사리아 에코시티’에 이어 제3생태마을로 개발 중이다.

문경 성 요셉 치유마을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명예 보유자 이봉주 선생의 아내인 사준자(막달레나)씨가 4만 평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수원교구에 기부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현재 이곳에는 396㎡ 규모의 대성당, 330㎡ 규모의 유기 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고, 이봉주 선생 기념관, 피정의 집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지구 단위 계획을 수립해 문경시와 협의 중이다. 다만 400여 명 수용 규모로 계획된 피정의 집은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착공 시기를 연기할 계획이다. 대신 샤워장 등을 갖춘 캠핑장을 곧 열어 텐트를 가져온 사람들이 숙박하면서 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호 신부는 “환경영향평가는 물론 토목과 건축 등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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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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