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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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고통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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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으로 바친
작은 나의 사랑이
당신께는 기쁨이 되고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었고

기나긴 늪의
한없는 목마름의
생명수가 되었습니다.

영원을 살게 하는 힘으로
귀가 열리고 눈이 뜨며
사랑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고통은
허무가 됨이 아닌
새 생명이며 온전히 희생제물의
기쁨의 봉헌임을…


조창신(헬레나)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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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4. 10. 7

시편 107장 8절
주님께서는 목마른 이에게 물을 먹이시고, 배고픈 이를 좋은 것으로 채우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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