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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대구시의사회, 대구시간호사회, 경북도의사회, 경북도간호사회가 제11회 서상돈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각 단체 수상자 대표들. 매일신문 제공 |
코로나19를 막아내기 위해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헌신한 ‘대구시의사회ㆍ대구시간호사회ㆍ경북도의사회ㆍ경북도간호사회’ 4개 단체가 제11회 서상돈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됐다.
매일신문(사장 이상택 신부)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11회 서상돈상 시상식을 열고 축하했다. 서상돈상은 국채보상운동의 선구자이자 대구대교구 설립에 큰 공을 세운 서상돈(아우구스티노, 1850~1913) 선생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99년에 제정했다.
매일신문 사장 이상택 신부는 시상식 인사말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불안에 떨었던 상황에서 대구ㆍ경북은 슬기롭게 코로나19에 대처해왔다”며 “특히 의료인들의 목숨을 건 희생과 헌신에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보내며, 이들이 보여준 봉사와 헌신이 일제에 맞서 국채보상운동을 펼친 선배들의 정신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신동학 상임대표는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국채보상운동은 국민 모두가 하나 될 힘을 줬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타인에 대한 불신이 싹트는 요즘 조상들이 보여준 책임의식을 되새겨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상자 대표들은 “명예로운 상을 코로나19에 맞서 헌신한 의료진들과 함께 받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구시의사회 이성구 회장, 경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 대구시간호사회 최석진 회장, 경북도간호사회 신용분 회장 등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