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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제단, 미얀마 위해 ...한마음한몸에 3900여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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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제단이 최근 “군부 쿠데타 이후 나날이 악화하는 상황으로 고통받는 미얀마를 돕는 데 써달라”며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3985만 6000원을 전달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고통을 겪는 미얀마 국민과의 연대와 진정한 평화를 위해 기금 전액을 미얀마 가톨릭교회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교구 모든 사제가 마음을 모아 조성한 이번 성금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계기로 사제들이 스스로 가난한 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프란치스코 통장’에 모인 돈이다. 통장을 관리하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은 그동안 이 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이전에는 노숙인과 알코올의존증 환자를, 코로나19 이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도왔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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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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