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정일우씨한우리정보문화센터 직원 등과 함께 직접 만들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특별한 친구’가 손수 만든 보쌈 도시락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장애인 복지시설과 재가 장애인에게 선물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정일우(안토니오)씨다. 정일우씨는 서울사회복지회 산하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보쌈 도시락 100인분을 만들어 무의탁 장애인 거주시설 ‘신망애의 집’과 한우리센터를 이용하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정씨가 사회복지회ㆍ한우리센터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만들고 나눠주는 영상은 그의 유튜브 채널 ‘1일1우’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caritasseoul)에서 볼 수 있다. 다음은 정일우씨와 일문일답.
▶보쌈 도시락 100인분을 만들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장애인분들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자는 제안을 해줬습니다. 이왕이면 장애인분들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었고요. 마침 제가 지금 찍고 있는 드라마 제목에 보쌈이 들어가서, 보쌈 도시락을 만들게 됐습니다. 재료 손질부터 반찬을 만들고, 포장하기까지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혼자서라면 엄두 내기가 쉽지 않았겠지만,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한우리정보문화센터ㆍ소속사 직원들이 도와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도시락과 함께 특별한 선물도 마련하셨다면서요.
도시락과 함께 장애인분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어요. 개인위생에 도움이 되라고 요즘 우리 일상에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휴대용 방역 키트 150개를 직접 만들어서 같이 보내 드렸습니다. 받으시는 분들이 ‘꼭 필요한 물품’이라며 많이 좋아하셔서 정말 보람됐습니다.
▶보쌈 도시락 만들기 영상에서 ‘특별한 친구’라고 소개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친구’는 힘들고 어려울 때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돼주는 존재잖아요. 지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여러분에게 마음으로나마 응원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저도 힘을 얻고 있고요. TV나 유튜브를 통해 저를 보실 때 ‘따뜻한 친구’로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대사이자 가톨릭 신자 배우로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대체복무를 하면서 어르신들을 많이 보고 배웠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돼 2019년부터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봉사할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려고요. 배우로서 많은 분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사랑을 나누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궁금합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1일1우’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에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만나 뵙게 될텐데요. 가톨릭평화신문 독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합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