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전·오후 두 차례 거행
서울대교구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담당 원종현 신부)는 위령의 날인 11월 2일 특별 위령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미사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3층 콘솔레이션홀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차례 거행된다. 성지 담당 원종현 신부가 주례하고, 성지 영성 담당 이형전 신부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부관장 사승환 신부가 공동 집전한다.
조선 시대 국가 공식 처형장인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는 103위 성인 중 44위, 124위 복자 중 27위를 배출한 한국 교회 최대 순교성지다. 더불어 오랜 시간 순교자 외에도 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한 역사 속 비극의 공간이다.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측은 “이러한 성지 고유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이곳 형장에서 생을 마감한 모든 연령을 위로하고 기억하고자 한다”며 “이번 미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 한 이들과 우리가 기억하는 모든 영혼을 위해서도 하느님의 특별한 자비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 위령 미사는 유튜브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된다.
문의: 02-3147-2402(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 사무실) 이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