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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 서울성모병원에 5000만 원 기부

전파기지국 전문업체… 취약계층 어린이들 치료비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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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좌)이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에게 소아 청소년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7일 ㈜와이어블 장병권(안드레아) 부회장으로부터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기부식은 이날 오후 2시 병원 본관에서 개최됐으며 장병권 부회장, 윤승규 병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장병권 부회장은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한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로가 관심을 둔다면 많은 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숭고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깊은 뜻을 새겨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와이어블은 1996년에 설립된 ㈜한국전파기지국관리를 전신으로 하며 2021년 사명을 변경했다. 2003년 전국 지하철에 3G망 시설을 구축한 데에 이어, 최근 LTE 시스템망을 구축하며 한국이 인터넷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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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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