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병동 방문과 기부 등 사랑의 가치에 힘쓴 점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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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규 원장과 오지현 프로골퍼가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
오 선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소아병동 방문을
통해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고,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소아암 치료 및 오랜 입원치료로 힘든 환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 어린이학교 운영에 써달라며 3000만 원을 기부해 희망을 나누고,
생명사랑의 가치를 드높이기도 했다.
위촉식에서 윤승규 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서울성모병원과
홍보대사로서 오랜 인연을 이어오며,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기관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고, 오지현 선수는 “병마와 힘겹게 싸우시는 환우분과, 의료진들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지현 선수는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프로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KLPGA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