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7일 부산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에서 성인 호칭 기도가 울려퍼지는 동안 새 사제와 부제가 부복하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
교구 사제단과 새 사제 및 부제 가족, 수도자, 신자들은
새 사제와 부제의 탄생을 기뻐했다. 교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참여한 신자들은
온라인으로 소통과 기도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손삼석 주교는 훈시를 통해 “주님 대전에 합당한
사제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희생과 기도가 어우러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며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오늘날 사제직은 곧 봉사직이라고 하셨듯이 사제들의
직무는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화해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손 주교는 이어 “하느님 닮은 사제는 가까이 다가가고, 가엾은 마음을 지니며, 온유한 사랑을 갖춰야 한다”며 “주님께서 주신 사제직의 귀중한 선물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모든 것을 바치고 투신하는 삶을 사명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