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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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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와 시그니스서울, 그리고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가 진지한 논의 끝에 통합을 결의하고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를 새롭게 출범했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출범 선언문에서 “미디어 생태계는 디지털기술의 발달과 뉴미디어의 출현, 미디어의 융합과 같은 변화를 맞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미디어 사도직 봉사자로서 소명을 성찰하고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각각 활동해 오던 가톨릭 언론인 단체 세 곳이 하나로 통합된 것은 여러 매체를 포괄하는 단체로서 미디어를 통한 사도직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서로 연대하며 보다 효과적인 사도직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시그니스 세계 총회 또한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며, 국제 단체들과도 더욱 원활히 소통하고 연대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다.

가톨릭 언론인 3단체는 각각의 역사도 다르고 신문이나 방송, 출판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마다 그 특색 또한 다르지만 ‘미디어를 통한 복음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사회매체에 관한 교령 「놀라운 기술」에서도 밝히고 있듯,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앞으로 “매체에 인간적이고 그리스도교적인 정신을 불어넣어 인류 사회의 기대와 하느님의 뜻에 부응할 의무”를 적극 수행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매체를 통해 하느님 계획대로 사람들을 형제애로 일치시키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협력하도록 돕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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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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