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예방을 마친 후 교구청 2층 로비 역대 서울대교구장의 사진 전시 공간 앞에서 정치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허 신부는 10일 ‘정순택 대주교 접견 후 진행된 윤석열 후보 브리핑 관련 서울대교구의 입장문’을 내고, “윤 후보가 밝힌 입장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입장과 다를 수 있음에도 역대 교구장 사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뉴스로 접한 많은 신자와 국민에게 오해와 혼란을 줄 수 있었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