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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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제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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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꽃 노랑꽃 파랑꽃 보라꽃
제대 앞에 활짝 피어난 꽃을 보니
공동체 모습을 보는 듯하네

꽃에게 말하길
너희들은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된 꽃이야
여긴 거룩한 주님을 모시는 교회야
신심 깊으신 분들이 아름답게 꾸몄어
주님 보시니 매우 기쁘고 우리들도 기뻐

너의 아름다운 모습은
우리에게 고요와 평안함을 주고 있고
마치 성모마리아를 보는 듯하네

미사 때마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구나
우리를 위해서 모든 이를 위해서 기도해다오
함께 기도하면
주님은 무척 예뻐하시고
크나큰 은총을 주신단다

네 몸속에 나오는 진한 향기
우리들 가슴속에
사랑의 마음으로 변하여
모든 이들과 함께 할 꺼야

은총이 가득한 아름다운 모습
고이 간직하며
잘 피고 잘 지내거라
영원히 잊지 않으마

임창순(마티아·대전교구 법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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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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