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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만연한 갈등 봉합해 주길"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당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이 후보의 예방 받고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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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3일 서울 중구 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예방하고, 환담했다.<사진>
 

정 대주교는 “우리나라가 짧은 시간에 압축적인 성장을 이뤄서 계층 간 갈등, 세대 간 갈등, 이념 갈등에 골이 많이 깊어진 사회가 됐다”며 “앞으로 정치를 하시며 갈등을 봉합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분열과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면서 “통합을 통해서 정치가 국민을 위해, 선의의 경쟁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주교는 “가톨릭 교회가 작년 10월부터 만 2년에 걸쳐 친교, 참여, 사명을 주제로 전 세계 모든 교구에서 시노드를 시작했다”며 공동체 모든 구성원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경청하고 존중하는 시노드 형태를 정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 대주교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교황님께서 전 세계 모든 교회에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요청하셨다”며 “우리도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지원, 정치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함께 기여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어떤 경우에도 폭력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이루는 것은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ㆍ인재근 의원과 김지현 캠프 천주교공동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기사ㆍ사진=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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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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