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청 건립에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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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왼쪽)와 마산교구 총대리 최봉원 신부가 성금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 신부는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TV 매일미사를
주례했다. 이날 강론 중에 마산교구청 건립 공사 소식을 전하며 교구청 건립에 신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1966년 설립된 마산교구는 지금까지 교구청 건물을 임대해 써왔다.
최 신부는 “TV 매일미사 이후 교구청 건립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다며 교구청으로 문의하는 신자들의 전화로 교구청 직원들 업무가
마비됐었다”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매주
금요일 미사 때마다 후원자들을 위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신부는 “전국 각지는 물론 멀리 해외에서까지
교구청 건립을 돕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역시 하느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이
잘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할머니께선 손주를 통해 제게 직접 연락을
주셨습니다.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지만 방송을 보고 꼭 신부님께 전화 드리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가진 게 얼마 없으시다며 한 달에 10만 원씩 몇 번 정도 성금을 내겠다고
하셨는데, 그 전화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 자매님은 한국에 있는 친정어머니를
통해서 1년 가까이 매달 일정 금액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한 분 한 분께서 보내주시는
성금에 담긴 사연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최 신부는 “지난해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면서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데, 새 교구청 건립은 마산교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는 “마산교구의
숙원사업에 우리 방송이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면서 “교구 사제단과 전 교구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기에 새 교구청 건립 공사도 잘 마무리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