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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종식과 공동체 회복 기도’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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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 안에서도 ‘신앙과 신앙생활 회복을 위한 기도 봉헌’ 움직임이 보여 고무적이다.

인천교구가 부활 시기를 기점으로 ‘코로나 종식과 공동체 회복을 기도 봉헌’을 펼친다고 한다. ‘어려운 시기에 하느님 백성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실천은 바로 기도입니다. 교구 내 모든 공동체가 코로나 이전의 신앙을 회복하고 나아가 그보다 더 성장하는 교회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인천교구의 ‘기도 봉헌’ 취지문 중 일부다.

기도 봉헌 내용도 다양하다. ‘부활 시기 동안 전 신자 묵주기도 바치기’와 ‘6월(예수 성심 성월) 한 달간 매일 15분 성체조배 하기’, ‘본당별 순교자현양대회’ 등 끊임없이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위드코로나의 방역체계가 무너지지 않게 그리스도인들은 적극 협조하는 한편 신앙을 위한, 신앙생활 회복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또한 ‘기도’가 그 노력의 가장 근원임을 잊어버려선 안 된다.

코로나19가 발발한지 3년째 접어들었지만, 팬데믹의 끝은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고난과 역경의 하루하루가 빨리 끝나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온전한 신앙생활로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께 끊임없이 청하자.

인천교구의 이 같은 움직임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되길 기대하며 일상이 더욱 복음적인 생활이 될 수 있게 그리스도인은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기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태 9,22)라는 예수님 말씀이 떠오르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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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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