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3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인천가톨릭대·바다의별 요양원 직원들과 수도자들, 헌혈 동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헌혈에 동참한 사제와 수도자·평신도들이 인천가톨릭대학교에 자리한 헌혈버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인천가톨릭대학교(총장 송태일 신부) 교직원과 신학생, 순교자의 모후 전교수녀회(원장 곽영신 수녀) 수도자, 바다의별 요양원(원장 정동채 신부) 직원들이 4월 27일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은 인천가톨릭대학교가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약 사실을 접하고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며 헌혈버스를 예약해 진행됐다. 같은 강화도에 위치한 순교자의 모후 전교수녀회와 바다의별 요양원도 동참 의사를 밝히며 인천가톨릭대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인천가톨릭대 사무처장 박규남 신부는 “혈액공급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바라며 헌혈문화 확산에 솔선수범 동참해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김동휘 신부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헌혈로 생명의 나눔을 실천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헌혈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4월 28일 산하시설 부천시해밀도서관 의뢰를 받아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2가구의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주)신라디자인(대표 심재수)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신라디자인은 주거지 상태를 파악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을 실측했다. 이를 토대로 도배 작업과 함께 손상된 세면대 밸브와 화장실 벽을 수리하고, 베란다 선반과 빨래 건조대를 교체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장 이상희 신부는 “비장애인들에게는 쉬운 일이겠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집안 내부의 문제점을 찾아 수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큰 도움을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라디자인은 2020년 12월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와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회로부터 의뢰받은 대상자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2-05-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10. 23

티토 3장 7절
우리는 그분의 은총으로 의롭게 되어, 영원한 생명의 희망에 따라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