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독자마당] 전쟁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하늘 안에 까만 별들 쌓이더니
섬광이 번쩍 불기둥이 치솟고
우뚝 솟은 건물들 주저앉아 버리네.
자태를 잃어버린 아름다운 도시여

고향 버리고 터덜터덜
몇 번이나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지만
언제 다시 올 수는 있으려나.
기약 없는 발걸음이 처절하기만…

한 인간의 무모한 욕심은
세상을 어둠의 공포 속에서
처절한 생존의 갈림길에 서게 하네.
갈기갈기 찢어지는 일상이여

신이시여, 신이시여 다시는
인간이 인간을 죽이지 못 하도록
불꽃보다 진한 사랑의 열기로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소서.
오충(니콜라오·대전교구 세종성요한본당)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2-05-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0. 3

지혜 1장 6절
지혜는 다정한 영, 그러나 하느님을 모독하는 자는 그 말에 책임을 지게 한다. 하느님께서 그의 속생각을 다 아시고 그의 마음을 샅샅이 들여다보시며 그의 말을 다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