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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찬양사도협회 15주년, 재도약 다짐

문창우 주교 주례로 기념 미사 봉헌, 영성지도사제단에 임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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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찬양사도협회는 6월 29일 서울 살레시오회 관구관 대성당에서 대표 지도 사제 문창우(제주교구장) 주교와 영성지도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창립 1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찬양사도로서의 소명을 다지고 협회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문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창립 15주년을 계기로 찬양사도라는 사명감을 돌아보고 각자 신앙의 정체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회로부터 부여받고 있는 보편적인 신앙 감각의 토대 위에서, 더욱더 체계적인 영신 수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생활성가의 역량을 증거하자”고 당부했다.

미사 중에 강훈(바오로) 협회장은 문 주교를 비롯한 서울, 대구, 수원, 안동, 부산, 대전, 살레시오회 등 각 교구와 수도회 사제로 구성된 영성지도사제단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서유석(서울대교구) 신부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갈망과 찬양 사도로서의 자부심을 개개인의 신앙 안에 녹여내야 한다는 사실을, 개개인이 잘 되는 것이 아닌 공동체 모두가 하나 되어 주님께 나가야 함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강훈 협회장은 “성가로 더 많은 이들에게 신앙의 힘을 전하고, 찬양사도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창립 15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생활성가를 도구로 교회 음악가로 활동하는 가톨릭찬양사도협회는 2007년 ‘한국천주교생활성가찬양사도협의회’로 발족됐다. 이후 2017년 정기총회에서 ‘가톨릭찬양사도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코로나19로 미사와 찬양 활동의 전면 중단과 제7대 유승훈(프란치스코)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현재 성가 작곡가, 가수, 연주자, 편곡가, 음향 엔지니어 및 프로듀서 등 1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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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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