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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유흥식 추기경 서임 축하... 국회 대표단 현지 방문해 한복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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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식 추기경(가운데)이 국회 대표단으로부터 한복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국회 제공


▲ 국회 대표단이 현지 방문해 전달한 유흥식 추기경 서임 축하 한복 선물.


김진표 국회의장은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식을 맞아 유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김 의장은 친서를 통해 “유 추기경의 서임은 한국 천주교회의 경사일 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기쁜 소식”이라며 “다가오는 2023년이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물론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빛이 되실 것을 믿으며, 교황 성하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24일 유 추기경과 서임 축하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는 전화 통화를 했다. 김 의장은 통화에서 “추기경이자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장관으로서 우리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파견해 한복 한 벌을 선물로 보내니 행사에 참석하거나 어렵고 가난한 형제들을 위해 활동할 때 입어보시면 한국 문화 및 좋은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추기경은 “한복이 없었는데 잘 간직하고 있다가 입어보겠다”며 “의원 방문단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의장님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진표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교황님 방북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고, 유 추기경은 “교황님께서는 북한이 초청하면 갈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 대표단(단장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은 27일 유 추기경 서임식 미사 참석을 위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도착,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외교 중심지인 바티칸과 전 세계에 선양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유 추기경에게 고려청자 색상인 비색의 전통 한복을 선물했다. 또 전통 한지를 사용해 유흥식 추기경을 형상화한 닥종이 인형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대표단은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토마스 모어)ㆍ김종민ㆍ장철민 의원, 국민의힘 윤주경(베르나데트)ㆍ배준영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국회는 대표단 파견과 관련해 “대한민국-교황청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인 2023년을 앞두고, 이번 서임식과 기념 미사는 양자 간 상호이해를 보다 두껍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가톨릭의 위상도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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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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